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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변비

변비의 원인

  • 변비는 보통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하여 변비를 일으키게 된다. 그 원인으로는 불충분한 섬유소와 수분의 섭취, 운동부족, 환경의 변화 등이 있으며 여행, 임신이나 식사의 변화 때문에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또 변의를 억지로 참는 것을 계속할 경우에도 변비가 올 수 있다.
    성인은 적절한 장 기능을 위해 하루에 25~30그람의 섬유소와 1.5~2 리터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체중을 줄이려고 하루 한 두끼로 음식섭취를 제한하거나 고기와 우유 등 섬유소가 적은 식사를 하면 정상적인 장의 연동운동이 일어나지 않아 변비가 생기게 된다. 또 물을 적게 마시거나 치즈나 곶감 등의 음식도 변비의 원인이 된다.

    운동이 부족할 때도 대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하여 변비를 일으키게 된다. 또 변이 마려운 것을 억지로 자주 참게 되면 배변반사가 억제되어 나중에는 변이 직장에 꽉 차있어도 변이 마렵지 않게 된다. 꼭 하루에 한 번씩 변을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좋지 않다. 배변 후 시원한 느낌이 없거나 하루만 대변을 걸러도 미리 설사약을 먹게 되면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하게 된다. 또한 정상적인 식사를 하더라도 다음 배변은 2~3일 기다려야 하는데 변이 안 나온다고 설사약을 또 먹게 되면 결국 이런 악순환이 대장운동을 억제하여 장 무력증에 빠지게 된다.

    장내 종양이나 장이 꼬였을 때, 선천성 거대결장 같은 대장의 신경이나 근육의 이상, 파킨슨씨 병, 뇌나 척추의 손상 또는 종양, 디스크가 심한 경우, 골반 수술 후의 신경 손상, 갑상선 기능 저하나 당뇨, 요독증, 납중독 등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신과 질환과 그 치료를 위한 약물, 기침약, 고혈압약, 철분제제 등과 뇌졸중, 사지마비, 골반골절 등으로 장시간 누워 있을 때도 변비를 일으키게 된다.

변비검사

  • 변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치료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대변이 시원하지 않다는 자가진단만으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약을 다 사용한 후, 효과가 없어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이미 만성변비로 진행되어 장의 근육과 신경을 손상시켜 무력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에 변비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필요하다.

변비검사 방법

    1. 대장 내시경 또는 대장 조영술

  • 직장 및 대장내의 대변의 통과를 막는 암이나 용종, 게실, 염증성 장질환 등을 발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다.

  • 2. 대장 통과시간 검사(장운동 검사)

  • 대장의 시발점인 맹장에서 항문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로 장이 정상적으로 운동하는지 확인한다.

  • 3. 배변 조영술

  • 대장통과 시간이 정상이라도 항문에서 대변이 배출되지 않는 여러가지 질환을 찾아내기 위해 인공대변을 주입하여 대변보는 과정을 X선 사진으로 촬영하는 검사이다.

  • 4. 항문 근전도 검사

  • 골반저와 항문주위에서 항문의 개폐를 조절하는 근육들과 그 근육들을 지배하는 신경의 기능을 검사한다.

  • 5. 항문 내압 검사

  • 대변의 마지막 관문인 항문 괄약근의 압력과 감각기능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변비 치료

    1. 왜 변비는 치료해야 하는가?

  • 변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치료의 기준으로 중요하다. 대변이 시원하지 않다는 자가진단만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을 다 사용해 본 후에 효과가 없어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이미 만성변비로 진행되어 장의 근육과 신경까지 손상시켜 무력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변비의 치료목적은?

  • 대변의 정상적인 배변횟수와 굳기를 회복하고

  • 변비에 의한 불쾌감으로부터 해방시키며,

  • 인위적인 도움 없이 자연스럽게 배변을 유도하고, 변비를 일으키는 전신적인 질병을 교정하는 것이다.

  • 변비치료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 꼭 하루에 한번 변을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한다.

  • 배변은 1주일에 3회 이상인 경우 불편한 것이 없으면 이다.

  • 오랫동안 겪어왔던 변비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인내심을 갖고 의료진과 협조하여 단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 치료의 원칙

    1. 섬유소와 고섬유식

  • 섬유소는 음식 중에서 소화되지 않는 찌꺼기를 의미하며 섬유소의 종류로써 수용성과 비수용성 섬유소가 있다.

  • 수용성 섬유
    젤리 상태로 되어 음식물의 흡수를 지연시켜 혈장의 콜레스테롤 수치 낮춤
    예) 귀리, 보리, 콩, 완두, 감자, 사과, 오렌지, 포도 등

  • 비수용성 섬유
    스폰지 같은 형태로 물을 많이 함유하며 변을 부드럽고 많게 한다.
    예) 밀, 옥수수, 땅콩, 과일, 야채, 콩나물, 김치 등

  • 고섬유식으로 바꾸는 것으로 가장 자연스럽고 저렴하게 변비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 때는 서서히 양을 증가시켜야 한다. 과도한 증가는 복부팽만, 트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금방 치료를 포기하게 한다.
    매끼 일정한 시간에 동등한 양의 고섬유식을 섭취 했을 때 가장 먹기 좋고 증상도 개선된다.

  • 2. 고섬유식을 위한 일반적 지침

  • 1) 식사에 채소, 과일, 콩류와 견과류의 양을 증가시킨다.

  • 2) 과일과 채소는 날 것을 이용한다.

  • 3) 정제된 식품 대신 전곡으로 만든 식품을 이용한다.

  • 4) 음료는 6-8컵 정도로 섭취량을 증가시킨다.

  • 5) 발효된 유제품(요구르트 등)을 사용한다.

  • 3. 정상적인 섬유소의 권장량 25-30mg의 예

  • 1) 백미밥(21공기), 보리밥(2.8공기)

  • 2) 오이(8~10개),배추(17접시),무(16.2접시),김치(10접시),콩나물(16접시)

  • 3) 김(39장), 미역(5.4접시), 양송이(15접시)

  • 4) 딸기(118알), 사과(중간크기 9개), 귤(중 18개), 배(5.5개)

운동용법

    장의 운동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변비를 치료하게 한다.

    1. 유산소성 전신운동

  • 유산소성 운동은 자신의 체력 수준을 파악하여 운동의 강도와 시간, 횟수를 결정하고 운동 원칙에 따라서 실시할 때 약이되는 운동이 된다. 그러므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운동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 수준을 먼저 확인하고 전문가의 운동 처방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운동강도 : 최대 운동 능력의 50~75%

  • 운동시간 : 20~40분

  • 운동횟수 : 주당 5~6일

  • 운동종목 :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줄넘기, 계단 오르기, 등산

  • 2. 맨손체조 및 복근강화운동

  • 시간과 공간이 제한된 경우, 아침과 저녁에 잠자리에서 맨손체조를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자세한 사진은 검사 및 치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3. 항문괄약근운동(키겔 운동법)

  • 시복부나 엉덩이 근육은 사용하지 않고 항문과 질(요도)을 조이는 운동이다.
    1단계 숨을 들이 마시고 항문주위를 12초 동안 수축한 후 15초 동안 이완 × 15회

    하루에 3단계, 즉 45회의 항문근육 수축과 이완을 반복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누워서 뿐만 아니라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에도 운동이 가능하며 3-4개월 동안 계속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